공지사항2010. 2. 11. 05:04

'바다로 가기 위한 방법을 찾고, 바다를 건널 수 있는 방법을 찾고, 바다에서 이야기 한 것을 글로 쓰자'



계획은 간단하다.
바다를 건널 기술적 방법을 배우고 훈련하고,  지원 수단을 찾아 경제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그 과정을 진지하게 기록하는 것. 서해를 출발해 남해를 거쳐 동해를 돌아 바람의 힘만으로 바다를 건너고 다시 돌아 오는 것, 그러한 가치를 스스로 추구하고 찾게되는 과정을 증명하는 것. 2010년의 첫번째 목표다. 



꿈꾸며 사는 삶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구직활동, 연애/연예 이야기, 시대적 유행, 맛집 이야기가 아닌 다른 이야기.
추구 하는 것이 정확히 일치 하지는 않을지라도, 꿈꾸는 것이 비슷한 사람을 스치게 되는 것은 얼마나 큰 행운인가.
타협과 유지, 계산과 추구, 자기개발과 사회로 부터의 인정의 축적이 중요한 시기라고 해도, 좋아하는 것만 쫓는 것.
삶을 찾아 가는 것, 찾아가기 위해 바보가 되고 용감해 지는 것, 예전부터 바래왔던 엉망이지만 완벽한 삶을 추구하는 것.
엉터리 같지만 진짜인 사람을 만나, 서로의 생각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책을 쓰고 싶다는 바램에서 블로그를 생성했다. 
좌충 우돌이 될지, 순탄한 항해가 될지는 모를 일이지만, 확신하는 부분은, 이 모든 이야기는 '자아실현'과 관련된 이야기 라는 것!

<김정욱>


대항해시대 예고편 동영상 (로딩이 느리거나 버퍼가 발생할 시 화면속의 'HD off' 를 클릭해주세요! )








*내용이 많으므로 시간 여유를 갖고 보시기를 권합니다. 소제목을 클릭시상세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후원 업체(개인) 을 모집합니다.



앞의 긴 내용에서 나열한 항해 자체의 명분을 흐트러 트리지 않는 범위내에서의 물품 후원을 바라고 있습니다.
항해 자체의 명분은, 누군가의 상업적 목적을 위함이 아닌, 우리 스스로를 위함 입니다.

누군가의 명분을 위해 달리는 것은 아니지만, 많은 분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항해를 코앞에 놔두고 이제 와서 도움을 요청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계실텐데요.
처음부터 모두가 적극적이면 좋겠지만, 소통을 통해 점점 관심이 커지게 만드는 쪽을 택하기로 했습니다. 
무에서 유로, 빈손으로 출발해, 불가능할 것 같았던 계획이, 주변의 도움을 받아 성공했으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하여, 항해를 시작하며 불안정한 여건에서 부터 차차 도움을 요청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그리하여,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부터 조금씩 지원 받는 모든 순간을 충실히 기록하고 있는 중입니다.

개인이든, 기업이든, 언론사, 잡지, 인터넷 방송, 음원 협조등, 정신적이고 물질적인 모든 후원을 환영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성금이 필요하다는 것은 아닙니다. 돈이 아닌, 항해와 소통에 필요한 것들을 원하고 있습니다.
이번 항해를 준비하면서 필요한 물품들이 많습니다. 그것들을 다 돈을 주고 산다면 어마어마한 돈이 들겠지요.
예를들어, 누군가 집에 안쓰는 물통을 후원해 주신다면 감사히 사용하며, 누군가에 대한 고마움을 전할 것입니다.
만약 당신이 기자 지망인 대학생이라면 저희의 계획을 취재를 해 주신다면, 적극적으로 계획을 설명 할 것입니다.
지인도 좋고, 혹은 새로 알게된 분이라도 좋습니다. 누구든 기분좋게 소통한다는 것은 모두의 꿈 아닐까요. 
출항전 강남역에서의 커피한잔, 항해중 취식 가능한 과자 한봉지를 보내주셔도 감사를 표할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출판할 책의 뒤쪽에 후원자 목록을 게시 할 예정입니다. 이는 당연한 답례라고 생각합니다.
기업에서 옷, 혹은 침낭을 지원받는다면, 기업의 로고를 스티커와 같은 방법으로 배에 붙이고 달릴 것입니다.
기타 항해중 바라는 점이 있으면, 얼마든지 조율하여 고마움을 표시 할 것입니다.

거지 같아 보일수도 있지만, 왠지 재밌지 않습니까? 계획이 현실이 되고, 누군가의 도움을 받는 다는 것.
리플 하나, 문자 한통, 메일 한통으로, 서로가 서로를 알게되는 계기가 된다는 것이. 분명, 좋은 시대 입니다.
이러한 시대의 이점을 조금이나마 활용해 보고자 합니다.

항해 기간은 세달로 예상하고 있으며, 기본 항해인원은 세명입니다.
필요한 것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기타 모든 물품, 정신적 지원 을 환영합니다)
악성재고품, 신상품 할 것 없이 모두 환영입니다. 새제품, 중고품 할 것 없이 모두 환영입니다.





생활
+ 침낭 (겨울용) , 침낭 커버 , 보온 의류, 모자, 비옷, 헤드랜턴 등의 신체에 착용하는 기능성 제품 
+ 생수 , 쌀, 라면, 즉석식품, 참치, 건조 과일, 육포등 냉장 보관이 필요하지 않은 모든 종류의 식품
+ 식수통, 칼, 코펠, 보온병, 보온컵, 통발, 부탄가스 등 야외 취사를 목적으로 생산된 제품
+ 카메라, 캠코더, 방수 하우징, 녹음기등 현재 보유장비를 대체할 촬영, 녹음장비
+ 기타 항해중 생활에 도움이 될것 같은 물품

항해
+ 해도, 컴퓨터용 GPS등 네비게이션에 필요한 용품
+ 구명조끼 , 하네스, 카라비너 등 추락에 대비한 안전용품
+ 앵커, 앵커줄, 스티로폼 휀더 등 배의 고정을 위한 용품
+ 고무보트, 카약, 웻수트, 래시가드, 방수가방 등 투묘후 육지로 이동을 위해 필요한 용품
+ 기타 항해중 안전에 도움이 될 것같은 물품

문화
+ 영상에 사용될 음원을 제공 해 주실 아티스트를 찾습니다.
+ 아이폰용 어플리케이션 개발자(rss피드 제공과 같은 단순한 기능)를 찾습니다.
+ 항해중 사서함이 없기 때문에 인터넷을 통한 블로그 방문, 트위터를 통한 메세지를 통한 응원
+ 기타 항해중, 항해 후 도움을 줄 수 있는 모든 방법





피드백
제공받은 모든 물품과 지원내용을 블로그에 게시 하거나, 배에 스티커와 같은 방법으로 표시 해둔 상태로 항해 할 것입니다.
짧게는 블로그, 트위터를 통해 확인 하실 수 있으며, 길게는, 다큐멘터리 영상, 출판, 사진 전시회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아주 작은 물품 하나라도 감사히 사용 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주 작은 관심이라도 감사히 생각 할 것입니다.






연락방법:
쪽지나 리플, 문자나 전화, 메일등 어느 것이든 좋습니다.
항해를 계기로 소통 하고 싶습니다.

+트위터 @our_Fairytale

김정욱 : 010-4789-4011 ( punx@nate.com )
박효준 : 018-290-3535
임재환 : 010-3755-0024